박종숙 화가, 내년 4월 11일까지 개인전 '기억의 편린' 개최

입력 2020-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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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숙 '기억의 편린'
▲박종숙 '기억의 편린'

박종숙 화가가 내년 4월 11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유리섬 미술관(GLASS ISLAND)'에서 '기억의 편린'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종숙은 뉴욕과 파리, 북경, 마닐라 등에서 해외전을 가졌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인사아트센터 등에서 총 17번의 개인전을 했다.

또한 서울아트쇼, 서울오픈아트페어, 상형전회원전단원작가회전, 만남…어울림전, Art and World Festival, 한일현대미술동행전 등 150여 회의 그룹전과 초대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 경기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했다. 현재는 한국미협회원, 상형전회원, 안산미협운영이사,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호 미술평론가는 "박종숙의 마인드스케이프는 가히 '풍경화 아닌 풍경화'라고 할 만하다. 즉 재현적 기술에 의한 풍경화가 아니라 심안에 의한 풍경화인 셈"이라며 "흥미로운 것은 그녀의 작품이 기억의 편린이라는 주제 의식으로 어린 시절에 깊이 각인되었던 시공간을 소환하고 지금, 여기에 현전하는 것이되, 그것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작동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 속 얕은 능선을 가르는 구불구불한 선으로 그려진 길, 그 끝에 닿는 빨간 점으로 형상화된 산속 터널, 호수의 표면이 빛을 받아 반짝이는 반영 효과는 유년기에 의문이 풀리지 않는 신비한 무엇이었다"라며 "작가가 유년기에 맞닥뜨렸을 이러한 신비로움, 궁금함 혹은 두려움과 같은 마음의 상태가 화면 위에서 유영하는 것을, 관심을 기울이는 관객이라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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