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올린베시맙-키트루다 1b상 최신 데이터 발표

입력 2020-12-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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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은 호주에서 진행중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임상1b상에서 항-혈관성장인자수용체-2(anti-VEGFR2) 올린베시맙과 MSD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기존에 발표된 중간결과보다 더욱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9일(현지시간)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임상1b상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컷오프 시점인 올해 9월까지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을 지속한 3명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약물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환자의 36%에서 부분반응(PR)이, 45%에서 임상적 혜택(PR+안정병변(SD)≥24weeks)이 나타났다. 또한 올린베시맙 고용량(16mg/kg)을 투여받은 환자의 50%에서 PR이, 67%에서 임상적 혜택이 관찰됐다. PR과 SD 수치는 지난 중간결과에서 관찰된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

해당 결과는 지난 9월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지난 6월까지의 컷오프 데이터의 긍정적인 결과를 유지하면서 약물관련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3명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병용요법을 진행해 임상 최종결과의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 값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PD-L1 미발현 환자까지 무작위로 모집된 전체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린베시맙이 고용량군에서 보여준 50%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파멥신에서 내년에 진행할 예정인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임상2상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0~15%를 차지한다. 화학요법, 방사능요법 치료에도 생존기간을 늘리지 못해 예후가 나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다. 특히 다른 부위로 전이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은 더욱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하기 힘든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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