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무궁화신탁, 부산 스마트시티 컨소시엄 참여

입력 2020-12-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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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확대 및 업무역량 강화로 전문성 발휘 기대

▲현대자산운용 C.I
▲현대자산운용 C.I
현대자산운용이 모회사인 무궁화신탁과 함께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RMS컨설팅이 총괄 PM을 맡고 있는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일 선정됐다. 현대자산운용은 펀드의 구성과 운용 등 금융 관련 업무를, 무궁화신탁은 부동산신탁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정부기관이 주도해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보다 발전된 단계라 할 수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서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이 참여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84만 평, 총사업비 4조9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에너지·물·로봇을 주요 혁신 요소로 삼고, 빅데이터,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 자회사 편입 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적극적인 체질 개선에 힘써왔다.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탈 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자산운용 업무를 비롯해 프라이빗 에쿼티(PE), 부동산개발금융투자(DI), 리츠(REITs), 자산관리(AMCO)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이 같은 최근의 업무 역량 강화에 힘입어 이번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게 됐다.

컨소시엄 참여 추진 및 실무를 맡은 이희주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시티에 현대자산운용이 무궁화신탁과 함께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캐피탈 펌을 지향하며 다양한 투자자산에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자산운용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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