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긴급체포'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문제 사진 공개하며 의문 보여

입력 2020-12-08 14:14 수정 2020-1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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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강용석이 체포됐다.

8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강용석이 긴급체포 됐다고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긴급 방송을 통해 강용석이 명예훼손으로 긴급체포 됐다고 알리며 "3월 2일 저녁 7시 방송에서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악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지만 알고 보니 이 총회장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내용을 트집 잡아 더불어민주당이 가로세로연구소를 고발했다. 해당 고발건을 가지고 강용석이 체포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해당 사진이 잘못된 것을 인지를 하고 직후에 정정보도했다"라며 당시 방송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사진을 찍은 분이 이 총회장이 아니라고 했다. 잘못된 부분은 저희가 사과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정정보도와 사과를 했음에도 체포를 한 것을 두고 의문을 보였다. "사진상의 인물을 혼동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했고 사과까지 했다"라며 "그런데 명예훼손 건으로 사람을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 기가 막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체포가 아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에 의한 체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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