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석열 징계위 10일 오전 10시 30분 개최"

입력 2020-12-07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검사징계위원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윤 총장 측은 7일 법무부가 징계위 일정을 이같이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애초 윤 총장 징계위는 이달 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4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절차적 공정성" 주문 이후 10일로 재연기됐다.

윤 총장은 징계위와 관련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윤 총장에 대해 감찰을 한 결과 수 건의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했다며 직무정지와 징계 청구를 발표하자 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집행정지 신청으로 맞섰다.

이후 법무부는 2일로 징계위를 예고했으나 개최 전날 법원이 윤 총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자 '윤 총장 측의 방어권 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이틀 연기했다. 윤 총장은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으로 일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윤 총장 측은 "형사소송법상 기일 변경은 5일 이상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며 기일 재지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윤 총장은 총 7명의 징계위원 중 장관과 차관을 제외한 5명을 법무부 장관이 위촉하도록 한 검사징계법을 문제 삼아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법무부 장관이 징계를 청구하게 돼 있는 검찰총장이 징계혐의자가 되는 경우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어 공무담임권,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는 취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84,000
    • -3.4%
    • 이더리움
    • 4,240,000
    • -5.99%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5.21%
    • 리플
    • 605
    • -4.87%
    • 솔라나
    • 192,800
    • +0.1%
    • 에이다
    • 501
    • -7.39%
    • 이오스
    • 687
    • -6.91%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67%
    • 체인링크
    • 17,600
    • -5.88%
    • 샌드박스
    • 400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