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 한한령' 4년 만에 풀렸다...컴투스 ‘서머너즈 워’ 외자판호 발급

입력 2020-12-03 08:45 수정 2020-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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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이미지.  (사진제공=컴투스)
▲서머너즈워 이미지.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를 받았다. 국내 게임이 중국에서 판호를 받은 것은 2017년 초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게임에 대해 판호를 주지 않은 이후 처음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광전총국은 42개 게임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이중 국내 ‘서머너즈 워’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자판호는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개발한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하는 것을 뜻한다. 중국 정부의 판호발급 중단 이후 국내 게임 IP를 활용해 중국 업체가 개발하고 판호를 발급받은 ‘내자판호’는 여러차례 있었다.

서머너즈워는 컴투수의 글로벌 히트작이다.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 1282억 원 중 해외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데, 이 중 대부분을 서머너즈워가 담당할 정보로 점유율도 높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아직 정해진 사항은 없다”며 “앞으로 중국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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