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우수 사례 공유

입력 2020-12-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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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등 일터혁신 우수 기업 11곳 선정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는 2일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0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일터혁신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11개 기업 중 코맥스와 츄코쿠 삼화페인트가 대표로 고용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두 기업의 근로자 참여·숙련과 현장혁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이겨낸 사례가 공유됐다.

코맥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노사협의회 고충처리제도, 최고경영진과의 정례 대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올해 1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근로자에 대해 유급·무급휴직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

츄코쿠 삼화페인트는 장시간 근로개선을 위한 현장 기능직 근무방식 변경 합의, 연차제도·모성보호 제도 점검 및 활성화, 다면평가·직무평가 등 공정한 인사제도 도입 등에 나섰다. 또 근로시간을 주 66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했다. 그 결과 이직률이 2018년 9%에서 올해 1%로 감소했으며 매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산업 전반의 일터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일터혁신 지수 발표와 일터혁신의 확산과 성공을 위한 종합토론 등도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후 시대 기업의 생존과 노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노사 협력으로 함께 혁신을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한 다음 다시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환경이 변화되면서 기업도 근무형태와 산업안전 등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며 "노사가 충분히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재단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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