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동 태양광 R&D 센터 구축…"2030년 태양전지 효율 35% 달성"

입력 2020-12-01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입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입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고려대, 충남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센터 설립은 그린뉴딜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태양광 개발 제품을 양산하기 전에 공정·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총 250억 원을 투입해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건립하며, 내년 6월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국내 태양광 셀·모듈 기업을 비롯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공동 활용하는 100MW급 파일럿 라인이 구축된다.

이 파일럿 라인을 활용해 기업들이 함께 차세대 전지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태양광업계에선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R&D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산업부가 3차 추경에 반영했고, 국내 태양광 업계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태양광 제품의 효율과 단가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연구센터가 태양광 업계의 초격차 기술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9월 '태양광 R&D 혁신 전략'에서 밝힌 대로 2030년 태양전지 효율 35% 달성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32,000
    • -2.17%
    • 이더리움
    • 4,255,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6.39%
    • 리플
    • 602
    • -5.05%
    • 솔라나
    • 190,600
    • +0.47%
    • 에이다
    • 499
    • -7.93%
    • 이오스
    • 678
    • -9.72%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19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7.47%
    • 체인링크
    • 17,570
    • -4.46%
    • 샌드박스
    • 381
    • -7.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