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OECD 19위

입력 2008-11-26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硏, 정부효율성, 경제성과 등 취약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가운데 19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세계경제포럼(WEF), 국제경영개발원(IMD), 산업정책연구원(IPS) 등 3개 기관의 평가항목에 모두 적용되는 중요 항목만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 ‘국가경쟁력지수의 허와 실’에 따르면 국가별 순위에선 덴마크와 스위스, 스웨덴, 네덜란드가 1~4위를 차지하는 등 유럽 강소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기존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던 미국은 7위에 그쳤다. 공통 평가에선 미국의 강점 분야인 경제 성과와 경영효율성의 비중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의 인프라 부문 순위는 16위였지만 정부 효율성은 22위에 머물렀다.

또 경제성과와 경영효율성은 각각 20위와 18위였고 노사관계는 OECD 국가에서 가장 취약했다.

연구소는 “기존 경쟁력 평가는 절반 이상을 설문에 의존하고 평가항목도 기업 부문에 편중돼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사회후생과 사회적 자본에 대한 평가는 미흡하다”며 “항목별 가중치도 합리성이 부족해 가중치 변화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07,000
    • -0.26%
    • 이더리움
    • 3,175,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43,500
    • -1.73%
    • 리플
    • 760
    • +4.83%
    • 솔라나
    • 179,200
    • -1.48%
    • 에이다
    • 477
    • -1.24%
    • 이오스
    • 670
    • +0.6%
    • 트론
    • 203
    • -2.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73%
    • 체인링크
    • 14,780
    • +3.07%
    • 샌드박스
    • 35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