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3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게 최대한 빨리 지급해야”

입력 2020-11-26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여야 안팎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정의당이 “민생에 선별은 있을 수 없다”며 “추경을 통해 전 국민에게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3차 대유행을 대비할 골든타임”이라며 “정부·여당의 추경을 통한 전 국민 보편지급을 빠르게 결단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번 코로나19 3차 대유행 위기 여파는 이전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과 업종, 계층을 가리지 않고 더 신속하고 폭넓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2차 재난지원금 7조8000억 원의 절반도 안 되는 2조 원과, 3조6000억 원 규모로 본예산에 포함하자고 한다. 결국 전 국민이 아닌 일부 국민에게만, 그것도 2차 재난지원금 대상보다 더 좁혀 선별한다는 것”이라며 “선별에 또 선별을 하겠다는 것은 결국 언 발에 오줌 누기이자, 생색내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당의 입장대로 재난지원금을 본예산에 포함해 처리하게 되면, 빨라야 내년 2월에나 지급하게 된다. 또한 항목을 둘러싸고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에 시간만 낭비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닥쳐올 위기 앞에서 선별지급은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20,000
    • -3.08%
    • 이더리움
    • 4,236,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5.59%
    • 리플
    • 606
    • -4.72%
    • 솔라나
    • 190,700
    • +0.42%
    • 에이다
    • 497
    • -6.93%
    • 이오스
    • 681
    • -7.35%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7.38%
    • 체인링크
    • 17,450
    • -5.62%
    • 샌드박스
    • 396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