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자동차 통행량 총량제 도입

입력 2008-11-25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하반기부터 권역에 따라 자동차 통행량 총량제가 실시된다. 또 자동차에서 철도 또는 연안해운으로, 개인교통에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수단전환(Modal shift)하는 경우 국가차원의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25일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제정, 하반기부터 전환교통 등을 본격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우선 자동차 통행량 총량제는 3개 교통물류 권역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3개 권역은 ▲기간교통물류권역 ▲도시교통물류권역 ▲지역교통물류권역 이다.

기간교통물류권역은 고속도로 등 국가 간선교통축으로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정한다.

도시교통물류권역은 인구 10만 이상 도시로 도시교통지역을 말하고, 지역교통물류권역은 기간교통물류와 도시교통물류권역 이외 지역이다.

국토부는 또 교통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 등을 감안해 대중교통으로 수단전환(Modal shift)하는 경우에 국가차원의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이미 영국과 일본 등은 자동차에서 철도 등으로 전환수송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친환경 자동차 등 교통수단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 등 지원, 온실가스 감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우수교통물류 운영자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 등의 근거도 마련한다.

온실가스 배출량, 교통혼잡 등 지속가능성 관리지표에 자주 미달하는 지역은 국토해양부장관이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혼잡통행료 등 별도의 고강도 교통대책을 시행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또 '보행자의 날' 지정과 보행자 교통대책 등 체계적인 보행교통 활성화 대책이 추진되고, 자동차 에코드라이빙(Eco-Driving) 확산을 위한 전담센터 지정과 교육·홍보활동이 강화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41,000
    • +1.89%
    • 이더리움
    • 4,267,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4.72%
    • 리플
    • 618
    • +4.22%
    • 솔라나
    • 196,900
    • +6.15%
    • 에이다
    • 505
    • +2.23%
    • 이오스
    • 704
    • +5.39%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4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3.92%
    • 체인링크
    • 17,760
    • +3.98%
    • 샌드박스
    • 411
    • +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