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속통로제 더욱 확대해야"

입력 2020-11-22 0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20 정상발언..."필수물품과 인력 왕래 더 원활해지길 희망"

▲G20 정상회의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G20 정상회의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속통로제도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기 위해 필수물품과 인력의 왕래가 더 원활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노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정부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에 따라 모든 방역상황을 국민들에게 매일 투명하게 공개했다"면서 "신속한 진단검사로 확진자를 찾고, 역학조사로 확산을 막았다. 특별입국절차로 사람과 물자의 국경 간 이동 제한을 최소화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 방역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8월의 재확산 위기도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이 코로나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의 경험이 세계 각국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국제협력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보급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코박스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 등을 통한 협력과 인도적 지원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에 맞서 더 긴밀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오늘 G20의 노력이 세계인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40,000
    • -2.9%
    • 이더리움
    • 4,237,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459,200
    • -6.67%
    • 리플
    • 604
    • -4.13%
    • 솔라나
    • 191,200
    • -0.62%
    • 에이다
    • 498
    • -8.62%
    • 이오스
    • 679
    • -8.7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8.05%
    • 체인링크
    • 17,510
    • -6.01%
    • 샌드박스
    • 394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