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매트ㆍ대야ㆍ고무장갑, '식품용' 확인하셨나요?…유해물질 우려"

입력 2020-11-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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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식약처)
(사진제공=식약처)

김장철 사용하는 매트, 대야, 고무장갑이 ‘식품용’이 아닐 경우 유해물질이 용출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식품조리 기구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장용 기구를 구매할 때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이라는 단어나 그림,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다.

특히 김장용 매트, 대야, 소쿠리, 바가지, 비닐, 도마, 고무장갑 등을 구입할 때 반드시 ‘식품용’ 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식품용 김장 매트가 출시되고 있고, 마땅한 매트나 대야가 없다면 식품용으로 제조된 비닐을 사용해도 좋다.

김치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야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식품용이 아닌 고무대야를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식품용 비닐을 깔고 고무대야에 김치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파뿌리, 양파껍질 등을 이용해 김장 양념용 육수를 우려낼 때에도 ‘식품용’으로 제조된 스테인리스 재질 육수망(통)을 사용해야 한다. 양파망은 뜨거운 온도에서 붉은색 색소 등이 녹아 나올 수 있어 식품 조리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플라스틱 재질의 기구는 높은 온도에서 찌그러짐 등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용’인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식품용 기구 등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식품안전나라 ‘알림·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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