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회, "부당한 감사보수 요구 시 엄정 조치하겠다"

입력 2020-11-16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공인회계사회 전경.  (유혜림 기자 wiseforest@)
▲한국공인회계사회 전경. (유혜림 기자 wiseforest@)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부당한 감사보수를 요구하는 회계법인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16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21 사업연도 지정 감사 계약체결과 관련해 합리적인 사유(높은 수준의 감사위험 등) 없이 회사에 부당한 감사보수를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발생할 때 엄정하게 조사하고 업계 퇴출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공회는 감사계약 체결 과정에서 ‘외부감사 행동강령’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표준감사시간 준수 가능여부를 고려한 적정수준의 감사수임 △표준감사시간 규정과 상세지침을 적용한 상세 산출근거와 감사시간 투입계획 등을 회사에 충실하게 설명 △감사범위, 감사시간, 감사위험 등을 반영한 감사보수 산출 근거를 명확하게 안내 등이 있다.

김영식 회장은 “회계개혁은 특정 집단의 이익 추구에 있지 않다”며 “부당한 감사보수를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는 절대다수 감사인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므로 엄정하게 조사하고 조치할 것임을 각별히 유념하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39,000
    • -3.52%
    • 이더리움
    • 3,270,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5.58%
    • 리플
    • 795
    • -2.93%
    • 솔라나
    • 192,900
    • -5.72%
    • 에이다
    • 468
    • -6.4%
    • 이오스
    • 641
    • -6.83%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6.94%
    • 체인링크
    • 14,680
    • -6.79%
    • 샌드박스
    • 332
    • -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