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코로나 19 백신 개발, 단기간 내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입력 2020-11-12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계 임상단계별 백신개발
자료=국제금융센터
▲전세계 임상단계별 백신개발 자료=국제금융센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단기간에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시장에서는 빠른 경제정상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대한 진전 소식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미 대선이 끝난 것이 시장 회복을 이끌었지만, 항공이나 여가 섹터의 경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소식이 나온 이후에야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은 “대선 안도감과 별도로 백신 소식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더 끌어올리고 회복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WSJ는 “2021년 일자리, 투자 등이 그간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수개월 간 수요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마이컬 피어스(Michael Pearce) 는 “2021년 완전한 고용회복에는 2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일각에서는 백신 개발에 따른 낙관적 견해가 확대돼 단기간 내 성장률 개선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90,000
    • -2.29%
    • 이더리움
    • 4,232,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453,500
    • -6.69%
    • 리플
    • 600
    • -5.36%
    • 솔라나
    • 189,500
    • -0.63%
    • 에이다
    • 494
    • -9.19%
    • 이오스
    • 673
    • -9.79%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7.65%
    • 체인링크
    • 17,350
    • -5.66%
    • 샌드박스
    • 385
    • -6.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