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1%대로 상승폭 확대

입력 2020-11-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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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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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상승 폭이 1%대로 확대되면서 248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4포인트(1.09%) 상승한 2479.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후 상승 폭이 1%대로 확대되면서 2482.88을 터치하는 장면도 있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44억 원, 252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59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발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효과 발표에 이어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소식도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다. 의약품(1.59%)을 비롯해 기계(1.00%), 의료정밀(1.27%), 운수 장비(1.91%), 금융업(2.54%), 통신업(1.03%), 건설업(1.39%), 유통업(2.74%), 운수·창고(1.65%) 등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그간 언택트주로 주목받았던 NAVER(-1.06%)와 카카오(-0.28%)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SDI(-2.08%)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50%)와 SK하이닉스(0.58%), 삼성바이오로직스(1.46%), LG화학(0.28%), 삼성전자우(1.62%), 셀트리온(6.87%), 현대차(0.86%)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37%) 하락한 837.6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7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 원, 33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5.43%, 12.30% 상승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연말에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한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씨젠(-6.99%)과 에이치엘비(-0.21%), 알테오젠(-3.57%), 카카오게임즈(-1.53%), 에코프로비엠(-2.46%)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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