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학원 입시청탁' 의혹 전 중앙대 총장 수사

입력 2020-11-09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고위공무원 등 2명을 선발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임 중앙대 총장을 수사 중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형사8부(이환기 부장검사)에 중앙대 교수협의회(교수협)가 김모 전 중앙대 총장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미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하고 고발인 조사 등을 진행했다.

교수협은 김 전 총장이 2013년 경영대 무역물류학과 박사 과정 선발 당시 심사위원인 A 교수에게 `고위공무원 구모 씨 등 2명을 3등 이내로 만들어달라'는 내용의 청탁성 이메일을 보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김 전 총장에게 이메일을 받은 A 교수는 이런 청탁내용을 다른 심사위원 교수 2명에게 전달했으나 구 씨 등 2명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각각 4등과 5등에 배정됐다. 그러나 선발 정원이 5명으로 늘면서 구 씨 등 2명 모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여행 중 잃어버린 휴대품은 보험으로 보상 안 돼요"
  • 축협, '내부 폭로' 박주호 법적 대응 철회…"공식 대응하지 않기로"
  • "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산모 살인죄 처벌은 어려워"
  • 삼성전자, ‘불량 이슈’ 갤럭시 버즈3 프로에 “교환‧환불 진행…사과드린다”
  •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원치 않는 계약서 쓰고 5500만 원 줬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47,000
    • -0.2%
    • 이더리움
    • 4,805,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0.09%
    • 리플
    • 779
    • -4.18%
    • 솔라나
    • 230,300
    • +4.02%
    • 에이다
    • 596
    • -3.56%
    • 이오스
    • 824
    • -2.02%
    • 트론
    • 190
    • +1.6%
    • 스텔라루멘
    • 145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2.06%
    • 체인링크
    • 19,120
    • -0.62%
    • 샌드박스
    • 458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