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발인, 안영미·김신영 DJ 복귀 “마음 다 추스르진 못했지만…”

입력 2020-11-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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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왼), 안영미 (출처=김신영, 안영미SNS)
▲김신영(왼), 안영미 (출처=김신영, 안영미SNS)

故 박지선이 영면에 들어간 가운데 개그우먼 안영미와 김신영도 DJ로 복귀했다.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는 고인과 모친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유족을 비롯해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고인을 배웅했다.

고인은 지난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동료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큰 슬픔을 안겼다. 특히 생방송 라디오를 진행 중이던 안영미와 김신영은 3일과 4일 생방송에 불참할 정도로 큰 슬픔에 잠겼다.

이날 고인의 발인을 마치고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복귀한 김신영은 “그동안 방송에 빠져서 죄송하다. 사실 마음을 다 추스르진 못했다”라며 “동생(박지선)이 못한 걸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으로 앞으로 더 많이 웃기며 살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2일 비보와 함께 생방송을 다 마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던 안영미도 이날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복귀해 “누군가 손을 잡아주면 금세 따뜻해질 것이다. 오늘이 생일인데 힘내서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故 박지선은 지난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하려 했으나 범죄혐의점이 없고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사성 메모와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 발인식을 통해 고인은 생전 일터였던 영등포구 여의도 KBS 등을 거쳐 장지인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36년의 짧은 생을 마치고 영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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