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오스트리아 빈, 총격 사건 발생...경찰 포함 최소 2명 사망

입력 2020-11-03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1명, 용의자 1명 사망…최소 15명 부상
오스트리아 경찰, 피해 규모 아직 공개 안 해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현지 경찰이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빈/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현지 경찰이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빈/AP뉴시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 1명과 용의자 1명 등 최소 2명이 현재까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빈 중심부에서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경찰 1명과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오스트리아 병원협회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내무부 장관은 “현재 여러 명의 가해자를 추정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여럿이 부상을 입었고 사망자도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이번 총격은 전국 이동봉쇄 불과 몇 시간 전 빈의 중심부에서 발생했다. 총격 발생 지역은 술집과 주요 사원 등이 밀집된 곳으로, BBC는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 6명이 이곳에서 총격을 먼저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피해 규모는 2명의 사망자와 15명의 부상자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수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트위터에 “소문과 비난, 추측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피해자 수를 퍼뜨리지 말아 달라”며 “이는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집 안에 머물고 공공 장소를 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62,000
    • -3.14%
    • 이더리움
    • 3,285,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425,500
    • -5.95%
    • 리플
    • 811
    • -1.34%
    • 솔라나
    • 194,500
    • -5.86%
    • 에이다
    • 473
    • -5.96%
    • 이오스
    • 646
    • -7.32%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7.7%
    • 체인링크
    • 14,780
    • -6.69%
    • 샌드박스
    • 333
    • -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