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5편 선정…YTN ‘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최우수상

입력 2020-1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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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탐사보고서 기록-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3부작 방송화면. (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3부작 방송화면. (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심사 회의를 개최하고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3부작(최우수상) 등 ‘2020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총 5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방심위는 매달 초 3일까지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ㆍ지상파라디오ㆍ뉴미디어ㆍ지역방송)에 걸쳐 전달에 방송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ㆍ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2020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38편의 우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편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3부작은 인권유린으로 악명을 떨친 ‘형제복지원 사건’을 그 뒤에 감춰진 정치ㆍ경제적 구조를 통해 재조명했다. 피해자 심층 인터뷰 및 당시의 경찰과 공무원에 대한 추적을 통해 확보된 자료 등을 근거로 대규모 수용시설의 족벌경영과 세습 문제 등 구조적 부조리를 고발해 사건 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KBS-2TV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나훈아’,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는 울산MBC의 ‘이 사람이 듣는 세상’, 뉴미디어 부문에는 MBN의 ‘MBN 6ㆍ25전쟁 70주년 특집다큐 - 1950년 월미도의 눈물’, 지역방송 부문에는 KNN-TV의 ‘한국전쟁 70주년 피란1023’과 KBS광주-1TV의 ‘구례 수해 30일의 기록 -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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