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11월에 라이선싱 아웃 실사”

입력 2020-10-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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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는 ‘바이오 유럽 2020(BIO-EUROPE 2020)’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최신 연구·개발 데이터를 제시하고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및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온라인 및 독일 뮌헨 현지에서 진행된 바이오 유럽 2020은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다.

셀리버리는 이번 행사에서 스위스 로슈, 프랑스 사노피, 미국 일라이 릴리 등 20여 개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로슈는 셀리버리의 전송기술을 로슈의 항체 개발 계획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추가 미팅을 요청했으며, 사노피는 다양한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싱과 공동개발에 대한 긍정적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같이 만들 것을 제안했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파킨’의 라이선싱과 관련해 핀란드 제약사 오리온은 물질이전계약을 포함한 라이선싱 딜을 전제로 한 실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을 희망했다. 오리온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로, 혁신적인 파킨슨병 치료 전략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오리온이 iCP-파킨의 혈뇌장벽 투과능을 높게 평가해 라이선싱의 마지막 단계인 실사를 조속히 진행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11월에 진행될 협상 및 실사를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개발 및 후보물질 라이선싱 등 현재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긍정적인 진척이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를 잘 마무리해 성공적인 라이센싱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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