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계, 아이폰12 출시에 기대감↑

입력 2020-10-21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폰, 자급제 비율 높아

▲애플 신작 아이폰12 (사진= 애플 신작 발표 온라인 스트리밍 화면 갈무리)
▲애플 신작 아이폰12 (사진= 애플 신작 발표 온라인 스트리밍 화면 갈무리)

알뜰폰 업계가 플래그십(최상급) 스마트폰 출시를 겨냥해 이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21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국내 출시를 앞두고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한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KT엠모바일은 아이폰1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보험이나 요금 할인 등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는 이달 23일 사전예약을 거쳐 30일 정식 출시된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도 아이폰12 출시 시점에 맞춰 경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폰12 소비자들은 대부분 알뜰폰 고가 LTE 요금제를 쓸 것으로 보여 알뜰폰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높이는 기회다.

이동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통신3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온 순증 가입자 수는 1만2433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동시에 4개월 연속 순증을 기록했다.

아이폰은 적은 공시지원금 때문에 안드로이드폰보다 자급제를 선택하는 비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5G 품질 논란이 지속해 이동통신사에서 5G로 폰을 개통하기보다 알뜰폰에서 저렴한 LTE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KT가 4만 원대 중저가 5G 요금제를 내놓긴 했지만, S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5만 원 이하로 쓸 수 있는 5G 요금제가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5,000
    • +0.49%
    • 이더리움
    • 3,474,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54,000
    • +0.55%
    • 리플
    • 832
    • +0.48%
    • 솔라나
    • 206,800
    • +1.27%
    • 에이다
    • 508
    • +0.4%
    • 이오스
    • 688
    • -2.41%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0.53%
    • 체인링크
    • 16,070
    • +1.39%
    • 샌드박스
    • 367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