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전기차 헤드램프 ‘WICOP’ 내년 본격 양산

입력 2020-10-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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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자동차의 소비전력을 20% 절감하고 방열 성능이 40% 우수한 획기적인 신제품 WICOP UHL(Ultra High Luminance)를 개발,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주요 전략 고객과 프로모션을 통해 2021년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배터리의 소비전력이 차량의 주행거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로, 소비전력 저감을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의 중량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제품 ‘WICOP UHL’는 현재 LED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방열 성능이 40% 우수하며,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할 경우 방열구조물의 중량을 75%나 줄일 수 있다. 또한, 제품의 LED 발광 면적은 약 0.5㎟로 슬림 디자인에 적합하다. 발광 면적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열이 방출될 수 있는 면적이 적어 방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 슬림 하면서도 고성능을 모두 가능하게 했다.

신제품의 베이스가 된 와이캅(WICOP)은 서울반도체의 세계 최초 개발 특허 기술로, 반도체 공정에서 접합할 수 있는 Flip chip 기술과 달리 일반 기판 접합공정에서 손쉽게 표면실장(Surface Mounted Technology, SMT)을 할 수 있는 견고한 구조로 미니 LED의 핵심기술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금번 신제품은 전 세계 유수의 램프 제조사들과 양산 일정을 논의 중으로 21년부터 양산한다”라며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의 램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WICOP UHL(Ultra High Luminance) 제품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상하이 국제 자동자 램프 전시회 (Shanghai International Auto Lamp Exhibition, ALE) 에 현재 출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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