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한국産' 58개

입력 2008-11-16 12:30 수정 2008-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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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른 국내 제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UN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6년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58개로 2005년보다 1개가 줄었다. 순위는 17위로 변동이 없었다.

1위 품목이 전 세계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수출 총액은 446억달러로 2005년보다 34.5% 늘었다.

반면 중국은 2006년에 2005년보다 97개 늘어난 1029개의 세계 시장 1위 품목을 보유해 품목 수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의 1위 품목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철강, 선박 등 중화학공업제품이 38개로 2005년보다 3개 늘었다. 반면 섬유, 직물 등 경공업 제품은 19개로 4개 줄었다.

2005년에 비해 섬유, 의류 등을 중심으로 12개 품목이 탈락했으며 선박(화물선과 화객선), 전기 기기 등 11개 품목이 새로 1위에 올랐다.

새로 1위에 진입한 품목은 화물선과 화객선, 전기 기기, 폴리에스터, 석유 아스팔트, 철강제 저장조, 전기도체, 철강제 용기, 동니켈 및 동니켈 아연 합금, 자석발전기와 마그네틱 플라이휠, 재생ㆍ반합성 스테이플 섬유 등이다.

1위 탈락 품목은 디스플레이(LCD) 부분품과 부속품, 비텍스처드 폴리에스터 필라멘트, 텔레비전용 음극선관, 연선ㆍ로프 및 케이블, 인조섬유제의 편직물, 합성필라멘트사, 발포성의 폴리스티렌, 스테인레스강의 선, 오일ㆍ가스배관용의 철강제 파이프라인, 액체연료용의 비전기식 가정용 기구, 절단된 골덴ㆍ인조섬유제 파일직물 등이다.

한편 한국의 1위 품목과 2위국과의 평균 점유율 격차는 2002년 10.8%에서 2006년 9.2%로 1.6% 포인트가 감소해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14개의 2위 품목을 보유한 중국과의 경쟁이 가장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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