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새로운 시대의 시작”…애플, 첫 5G 지원 아이폰 12 시리즈 공개

입력 2020-10-1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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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아이폰12미니·아이폰12프로·아이폰12프로맥스·홈팟 미니 선봬
고주파 밀리터리 서비스 지원…美·日 등지서 100개 통신회사와 제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에서 아이폰12 프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쿠퍼티노/로이터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에서 아이폰12 프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쿠퍼티노/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신작 아이폰 발표 행사에서 처음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를 내놨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아이폰에 있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5G가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업·다운로드하며,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빠른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폰12 △아이폰12미니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 등 아이폰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 미니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폰은 5G 가운데에서도 고주파인 밀리터리파 서비스가 지원된다. 미국에서는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손잡고 밀리터리파 서비스인 ‘버라이즌 5G 울트라 와이드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의 5G 대응을 위해 미국, 일본 등지에서 100개 이상의 통신회사와 제휴하는 것 등을 분명히 했다.

4개 기종 가운데 주력 모델이 될 아이폰12는 화면은 6.1인치이며, 뒷면에 2대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폰11 시리즈와 같은 화면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소형·경량화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이안 드랜스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아이폰12는 아이폰11보다 11% 얇고, 15% 작으며, 16% 가볍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에는 나노 세라믹을 적용한 ‘세라믹 실드’를 사용해 충격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게 함으로써 이전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아울러 아이폰 12에는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칩 ‘A14’ 바이오닉이 탑재된다. 애플은 “어떠한 스마트폰보다 50%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속도와 50%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아이폰12 799달러(약 91만5000원) △아이폰12 미니 699달러 △아이폰12프로 999달러 △아이폰12 프로맥스 1099달러 △홈팟 미니 99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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