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금융위원회 추진 TF 회의록 0건…“투명성 높여야”

입력 2020-10-12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의동 의원 “관치금융이라는 오명 씻기 위해서라도 회의록 남겨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금융위원회가 각종 금융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운영 중인 TF(테스크 포스)의 회의록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위원회 TF현황’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운영되어온 금융위원회의 13개 현안 TF 모두 회의록이 없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18년 10월 ‘핀테크 등 금융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TF’를 시작으로 ‘보험 자본건정성 선진화 추진단’,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TF’ 그리고 올해 7월 구성한 ‘금융분야 인공지능(AI)활성화 TF’까지 총 13개의 현안에 대한 임시 정책결정 조직을 만들어 운영해왔다.

그동안 금융위원회는 카드수수료 문제, 보험 자본건전성 문제, 개인신용평가 문제 등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에 대한 TF를 운영해오면서 행정 투명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또 유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내에 TF 운영을 위한 규정도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유 의원은 “금융분야 정책은 개인을 넘어 산업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금융위원회가 관치금융이라는 오명을 씻겨내기 위해서라도 TF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44,000
    • -1.83%
    • 이더리움
    • 3,211,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19,300
    • -2.51%
    • 리플
    • 770
    • -6.67%
    • 솔라나
    • 187,300
    • -4.97%
    • 에이다
    • 455
    • -4.61%
    • 이오스
    • 626
    • -3.4%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1.82%
    • 체인링크
    • 14,140
    • -5.16%
    • 샌드박스
    • 323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