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 수탁 업무 시동…9300억 규모 펀드 수탁

입력 2020-10-07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베트남 투자자산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수탁업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 수탁은행 인가를 받았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자산수탁 서비스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인력과 내부통제 등을 정비해 기존 외국계 은행에 보관 중이던 9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수탁했다. 우리은행 내부에서는 7년간 국민연금의 주식수탁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비결이 베트남 수탁업무 시작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과거 국내투자펀드는 베트남에 투자하려면 외국계 은행에 투자자산을 위탁해야 했다. 이번 우리은행의 수탁 업무 개시로 국내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등 주요 투자자는 외국계 은행뿐만 아니라 우리은행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글로벌 수탁업무 개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익모델을 구축해 향후 우리은행이 진출한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60,000
    • -3.42%
    • 이더리움
    • 4,250,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5.37%
    • 리플
    • 607
    • -4.86%
    • 솔라나
    • 191,900
    • +0.31%
    • 에이다
    • 500
    • -6.89%
    • 이오스
    • 687
    • -6.91%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7.95%
    • 체인링크
    • 17,500
    • -5.96%
    • 샌드박스
    • 40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