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국정감사 출석 대신 캐릭터 신비감 택했다

입력 2020-10-06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발! 비디오 여행’ 펭수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출발! 비디오 여행’ 펭수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EBS의 펭귄 캐릭터 ‘펭수’가 국정감사장에 등장하지 않기로 했다.

펭수 대리인인 EBS펭TV&브랜드스튜디오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 6일 오후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프로그램 제작이 출석 요구 당일 예정돼 있다”며 “자칫 국정감사 출석으로 펭수를 펭수답게 하는 세계관과 캐릭터의 신비감에 손상을 줄 것을 우려하는 콘텐츠 전문가들과 시청자들의 의견이 다수 접수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펭수의 대리인은 출연자 펭수 본인과의 협의로 사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펭수 캐릭터의 향후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관의 일관성과 신비감이 지켜져야 해서 국감 불출석을 결정했다는 게 이유다.

펭수의 참고인 출석을 요청했던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EBS 사장과 캐릭터사업 본부장 등을 상대로 펭수의 성공 요인과 노하우를 국내 다른 캐릭터로 확산시키는 방안과 캐릭터 사업 종사자들의 공정한 처우, 수익 배분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23,000
    • -1.33%
    • 이더리움
    • 3,266,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425,500
    • -3.49%
    • 리플
    • 779
    • -4.77%
    • 솔라나
    • 195,700
    • -3.36%
    • 에이다
    • 468
    • -5.45%
    • 이오스
    • 638
    • -4.63%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3
    • -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4.8%
    • 체인링크
    • 14,600
    • -6.29%
    • 샌드박스
    • 333
    • -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