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중앙당사에서 현판식… 2년 만에 여의도 복귀

입력 2020-10-05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인 "국민 신뢰 회복하자" 주호영 "수권정당 되도록 노력"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열린 새 당사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열린 새 당사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새로운 중앙당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여의도로 복귀했다. 국민의힘이 중앙당사를 매입한 건 16년 만이며 여의도로 돌아온 건 2년 만이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여의도 새 중앙당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과거를 이제 잊고 새로운 각오로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이어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다시 정권을 되찾아온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당사를 새롭게 만들었단 취지로 국민의힘의 모든 당직자와 당원이 단결해 뼈를 깎는 변화를 가져오면 소기의 목적을 꼭 달성하리라 확신한다"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국민 신뢰의 회복을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16년 만에 새 당사를 마련해 입주하니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기운 좋은 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터에서 새 희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며 "제대로 잘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수권정당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아, 조영직 국민의힘 대학생위원과 박동석 사무처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힘의 새 당사는 여의도에 있는 남중빌딩이다. 기존에는 여의도 한양빌딩을 빌려서 당사로 썼지만 2018년 6월 지방선거 패배 후 영등포로 이주했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새 당사 이전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살아 숨을 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100만 책임당원과 봉사정당 면모로 정권 교체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97,000
    • -3.87%
    • 이더리움
    • 4,209,000
    • -6.78%
    • 비트코인 캐시
    • 445,100
    • -10.3%
    • 리플
    • 594
    • -7.76%
    • 솔라나
    • 185,300
    • -2.93%
    • 에이다
    • 494
    • -11.47%
    • 이오스
    • 662
    • -13.91%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17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00
    • -11.47%
    • 체인링크
    • 16,930
    • -9.51%
    • 샌드박스
    • 375
    • -1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