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 10대 여성' 비대면 종합지원

입력 2020-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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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가출 등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위기 10대 여성들에게 다양한 경로로 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위기 속 10대 여성을 조기발견 후 일시 보호, 건강과 자립 지원에 이르는 기존 지원을 비대면ㆍ온라인 방식으로 중단 없이 이어나가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새로운 방역ㆍ지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집중하고 있다.

현재 총 11개소의 서울시 위기 10대 여성 지원기관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SNS와 전화 등을 통한 상담과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안색이나 몸의 움직임 등을 파악해 비대면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긴급진료가 필요한 경우엔 직접 찾아가 병원 동행 등을 지원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속옷, 생리대, 세면도구, 방역물품 등은 ‘긴급물품 꾸러미’로 만들어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생계유지와 일자리 지원책인 ‘수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화상 수업으로 전환해 교육 공백도 방지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상황에 맞춰 온ㆍ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심리ㆍ정서 등 건강지원 강화 △자립 및 생계지원 △일시 보호 △조기개입 및 성매매 방지 사업 등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위기 10대 여성들은 가정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 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 10대 여성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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