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두말할 필요 없이 굳건한 한미동맹"

입력 2020-09-23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성진급자에 국방력 강화전략 제시.."한미동맹 존중하며 전시작전권 전환"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열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열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더 강한 국방력을 만드는 우리 정부의 전략은 두말할 필요 없이 굳건한 한미동맹"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을 갖는 자리에서 "군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은 강한 국방을 갖추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력한 국방력을 위한 전략을 세가지라고 소개하면서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술,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고, 달라지는 전쟁의 개념에 우리가 선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두말할 필요 없이 굳건한 한미동맹. 셋째, 한미동맹을 존중하면서 전시작전권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의 목표는 전쟁의 시기는 당연히 이기는 것이고, 평화의 시기는 평화를 지켜내고 평화를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면서 "평화의 시대는 일직선으로 곧장 나 있는 길이 아니다. 진전이 있다가 때로는 후퇴도 있고, 때로는 멈추기도 하고, 때로는 길이 막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국방력은 전쟁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인사가 서욱 장관이나 원인철 합참의장을 비롯해 아주 파격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이번에 저는 세 가지 발전 전략에 부합해서 빠른 변화를 가장 빨리 이해하고 군에 적용해 군 조직을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의 관점에서 인사를 했음을 유념해 달라"면서 "기대가 아주 크다. 기대에 맞게 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0,000
    • -3.1%
    • 이더리움
    • 4,257,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466,600
    • -5.32%
    • 리플
    • 607
    • -4.11%
    • 솔라나
    • 192,500
    • -0.21%
    • 에이다
    • 501
    • -7.73%
    • 이오스
    • 688
    • -6.9%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6.97%
    • 체인링크
    • 17,540
    • -6.35%
    • 샌드박스
    • 402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