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 하부주행체 트랙슈·트랙링크 내년 양산…캐터필러·두산밥캣 납품 예상

입력 2020-09-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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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 (사진=진성티이씨 IR자료 발췌)
▲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 (사진=진성티이씨 IR자료 발췌)

진성티이씨가 내년부터 굴삭기, 도저와 같은 건설중장비의 하부주행체 모듈화 양산에 들어간다.

22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진성티이씨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건설 중장비 하부주행체 트랙 슈와 트랙 링크의 양산을 통해 모듈화 납품을 추진한다.

진성티이씨는 상부롤러, 하부롤러, 아이들러, 스프로킷 등 하부주행체 구성 부품을 건설중장비 업체에 납품해 보고 있으며, 트랙슈와 트랙 링크의 양산이 이뤄지면 하부주행체 전체 모듈화 양산이 가능해진다.

트랙 슈와 트랙 링크는 볼트, 너트 등으로 결합해 트랙 전체를 견고하게 감싸며 장비의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한다.

진성티이씨는 현재 트랙 링크 어셈블리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중국 상주 공장에 50억 원 가량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양산 납품은 2021년으로 예상되며 하부주행체 전체를 모듈화해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 대상은 현지 캐터필러 및 두산 밥캣 공장이다.

특히 캐터필러가 외부 아웃 소싱 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 잠재력도 상당하다. 진성티이씨의 목표는 이탈리아 하부주행체 전문기업 BERCO 등과 같은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이다.

하부주행체 전체를 모듈화해 납품하는 것은 사업 기회 확대로도 연결된다. 하부주행체 부품은 자동차 타이어와 같이 주기적인 교체를 해야 한다. 업계에선 6개월에서 2년 정도로 수명을 예측하며, 굴착기 사용 시간이 많다면 교체주기가 짧아지는 구조다. 전체 모듈화 관리는 제품의 신뢰도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애프터(교체) 시장 수요도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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