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시장이 중국시장 부진 상쇄 전망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20-09-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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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삼성증권)
(자료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기아차가 믹스 향상과 함께 인도시장이 고성장으로 중국시장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9.7% 높인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오동륜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입중인 외국인 투자자의 자동차 업종 내 선택종목은 기아차”라면서 “기아차는 믹스향상과 전기차 외에 인도 시장 고성장으로 불륨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기아차 인도공장은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해 셀토스 열풍에 힘입어 MS(시장점유율) 4위 업체에 등극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2019년 매출 5500억 원, 영업적자 500억 원에서 올해는 2조3000억 원의 매출과 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기아차의 투자포인트로 △믹스향상 △선진시장 MS확대 △전기차 스토리를 꼽았다. 그는 “레저용 차량(RV) 비중은 2분기 53.7%로 지속 상승 중”이라며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신차출시가 2~3개월 지연되면서 신차 효과는 2021년에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 및 유럽에서 현대·기아차 동반 MS가 확대 중이지만 기아차의 판매확대가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전기차 MS도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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