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 유럽 특허 취득

입력 2020-09-18 09:31 수정 2020-09-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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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사이언스의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 (사진제공=테고사이언스)
▲테고사이언스의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 (사진제공=테고사이언스)

세포치료제 선두기업 테고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으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정식 명칭은 '진피층 및 표피층을 포함하는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제조하는 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된 삼차원 배양 피부모델'이다.

네오덤은 인체피부를 진피층에서 표피층까지 재현한 인공피부모델이다. 피부자극과 투과도, 재생, 탄력, 상처치유, 미백 등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시험에 동물실험 대체수단으로 쓰인다.

또한, 피부 외에도 각막과 구강점막 등 다양한 구성을 갖춰 연구 목적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제공한다. 출시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정부기관 및 대기업, 병원, 대학교 등 다수의 연구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작년 미국특허 등록에 이은 이번 취득은 동물실험금지 종주국 영국과 프랑스 등이 속한 유럽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동물실험금지를 위한 입법화가 적극 추진되는 만큼, 이번 취득을 기반으로 각국의 동물실험대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최근 미백시험에 최적화된 진한 피부색의 네오덤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고, 모낭을 포함한 모델을 신규 개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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