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약달러 분위기 속 꾸준한 하단 결제 수요 ‘1178~1184원’

입력 2020-09-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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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9-16 08:3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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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ㆍ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0원 하락한 1179원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제조업 체감지표 발표 등에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뉴욕증시 상승폭 축소 및 WTO의 대중국 관세 부과에 대한 미국의 국제규정 위반 판단 등에 하락폭을 축소하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화는 9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달러 상승에 약보합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0.31원으로 보합 출발할 것”이라며 “달러가 강보합권에서 마감됨에 따라 소폭 상승 압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선 “국채선물 롤오버 이후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락 마감했다”며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시장 심리가 다소 안정됐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인 위험선호와 FOMC에 대한 경계에도 불구하고 미 지표 호조에 미달러는 강보합을 나타냈다”며 “미 증시는 미국, 독일, 지표의 지표 호조와 백신개발 기대 유지, 엔비디아의 ARM 인수 소식 등에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은 전반적 위험선호와 약달러 분위기에도 내일 새벽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추가 숏플레이가 제한될 것”이라며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 수요 및 우리 경제와 디커플링되는 중국 경제에 대한 인식도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예상 원달러 환율은 1178~118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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