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수험생에게 항공권 50% 할인

입력 2008-11-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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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탑승객에게도 김포~제주노선 최대 50% 할인

제주항공은 수능 수험생에게 항공권 50% 할인과 일반 탑승객에게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해주는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수능 수험생 대상 할인행사는 부모나 인솔교사와 동반한 수험생에게 김포~제주, 청주~제주, 김해~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에서 실시한다.

우선 수험생이 부모나 인솔교사와 함께 이용하면 수험생에게 50% 할인을 해주고 수험생을 포함해 3인 이상 직계가족이 탑승하면 수험생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수험생 혼자 이용할 시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탑승일 기준으로 내달 23일까지 실시한다.

탑승시 수험생 본인은 고3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 또는 수험표(재수생 포함)를 지참하면 되고 가족은 직계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인솔교사는 교원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수험생에게 내년 1월5일부터 2월28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3 수험생 및 수험표소지자 등 수험생 본인에게는 요일과 시간을 잘 선택하면 2009년 1월5일부터 2월28일까지 50% 할인해 주는 것.

할인대상 항공편은 ▲김포·청주·김해 출발은 월~목요일 및 토요일 오후 2시이후 출발편과 일요일 전 시간대 ▲제주출발은 월~토요일 오후 2시이전 출발편과 일요일 오전 11시이전 출발편에서 할인해 준다.

고3이나 재수생임을 증빙할 수 있는 학생증이나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 외에 일반 탑승객 대상에게도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내달1일 부터 2월2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예약률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J.J 요금제'를 신설한다.

김포~제주 노선 할인대상 항공편은 ▲김포출발의 경우 일요일 모든 항공편, 월~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이후 운항편이며, ▲제주출발은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운항편, 화~토요일 오후 2시이전 운항편이다.(성수기 제외)

이 할인행사는 예약률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돼 동일한 항공편이라도 미리 예매하면 출발이 임박해 예약률이 높아진 시점에서 구매한 고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은 유류할증료 포함해서 최저 7만8200원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약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1599-1500)를 비롯해 김포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 제주공항의 제주항공 발권 카운터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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