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CT-P59’ 1상 ”안전성 확인”

입력 2020-09-11 12:40 수정 2020-09-11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향후 최대 12개국에서 환자 500명 대상 글로벌 임상 2, 3상 진행 예정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CT-P59’의 임상 1상 결과를 내놨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CT-P59’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임상참여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각 코호트별로 CT-P59의 최고 용량 투약군에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CT-P59를 투여했을 때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에 대한 약동학(PK)도 검증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 1상 결과와 전임상 동물 실험결과를 확인한 후 글로벌 임상 2,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국내 수요가 발생하면 바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대량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며 "향후 진행할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올해 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최대한 빨리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한국을 포함해 7개 국가에 임상 신청을 한 상태다. 최대 12개 국가에서 5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임상2, 3상을 진행해 올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29,000
    • -1.71%
    • 이더리움
    • 4,502,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492,400
    • -6.57%
    • 리플
    • 635
    • -3.5%
    • 솔라나
    • 192,900
    • -2.92%
    • 에이다
    • 539
    • -5.6%
    • 이오스
    • 739
    • -6.46%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8.6%
    • 체인링크
    • 18,630
    • -3.72%
    • 샌드박스
    • 416
    • -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