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oT 비대면 어르신 돌봄 서비스' 1만 가구로 확대

입력 2020-09-10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기 사항 시 신속 대응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고령자 돌봄 공백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연말까지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대상자를 총 1만 가구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은 독거노인 등의 가정에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설치해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다. 일상을 관리하고 위급상황 시 대응할 수 있다. 예컨대 집에 쓰러져 있는 고령자를 발견해 병원에 이송하거나 집 밖에서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찾는다.

특히 고령자 가구에서 감지된 데이터는 각 수행기관과 광역기관의 상황판, 담당 생활지원사의 휴대기기로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온도ㆍ습도ㆍ조도 등에 이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3년간 135의 위험을 감지해 조처했다.

서울시는 2017년 3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2300가구, 지난해 5000가구로 확대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총 7500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새로운 돌봄 모델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축적된 비대면 돌봄 서비스 기술로 스마트 복지 기반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1,000
    • +2.45%
    • 이더리움
    • 4,291,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6.72%
    • 리플
    • 618
    • +4.57%
    • 솔라나
    • 199,100
    • +7.91%
    • 에이다
    • 507
    • +3.89%
    • 이오스
    • 708
    • +7.44%
    • 트론
    • 184
    • +2.79%
    • 스텔라루멘
    • 125
    • +7.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5.67%
    • 체인링크
    • 17,840
    • +6.51%
    • 샌드박스
    • 414
    • +1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