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12개국서 운영하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기업 모집

입력 2020-09-10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진공)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개국에서 운영하는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 별도 사무공간(1년차 80%, 2년차 50% 임차료 지원)을 제공하고, 마케팅·법률 등 현지 진출에 관한 자문과 시장 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총 4970여개 기업을 지원해 약 691.9백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미국(뉴욕, LA 등 4개소), 중국(베이징, 상하이 등 5개소), 일본(도쿄), 유럽(독일 프랑크푸르트), 신남방(베트남, 태국 등 4개소) 등 글로벌 주요 권역 12개국에 20개소, 261개실을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관련 예산이 대폭 확대돼 정부 조달 등록 지원, 대형유통망 입점 지원 등 수출BI별로 현지 특성화 프로그램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주 기업 신청은 수시로 이루어지며, 현재 태국 방콕을 제외한 19개소에 공실이 있는 상태다.

입주기업은 중진공 지역본지부와 수출BI에서 입주타당성을 평가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계약 체결 뒤 수출BI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성희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나, 한국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수출BI에 입주하기에 좋은 기회”라며“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가 해외 진출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82,000
    • -4.37%
    • 이더리움
    • 4,497,000
    • -4.72%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4.07%
    • 리플
    • 643
    • -5.44%
    • 솔라나
    • 191,300
    • -7.27%
    • 에이다
    • 560
    • -3.95%
    • 이오스
    • 773
    • -5.3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8.07%
    • 체인링크
    • 18,760
    • -7.9%
    • 샌드박스
    • 427
    • -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