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추미애 아들 군 병가 의혹 밝혀달라” 대검에 수사의뢰

입력 2020-09-03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병가 연장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법세련은 3일 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추 장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추 장관의 아들 서모 씨는 육군 카투사로 복무하던 2017년 6월 병가와 개인 휴가까지 총 23일 연속 휴가를 썼다”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 장관의 보좌관이 부대 관계자에게 전화해 병가 연장을 문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좌관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경우에 해당돼 직권남용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추 장관의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의뢰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놓고 판단하더라도 탈영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도 서 씨와 추 장관의 보좌관, 군 관계자 등 5명을 군형법 등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 씨 측 변호인은 전날 “병가 규정에 따라 국군 양주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병가를 신청했고 병가신청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며 “병가 및 휴가와 관련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1,000
    • +1.07%
    • 이더리움
    • 4,28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1.33%
    • 리플
    • 617
    • -0.48%
    • 솔라나
    • 198,600
    • +0.56%
    • 에이다
    • 519
    • +2.17%
    • 이오스
    • 728
    • +3.12%
    • 트론
    • 183
    • -0.54%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49%
    • 체인링크
    • 18,240
    • +2.36%
    • 샌드박스
    • 429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