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비상 3단계' 발령…철야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20-08-26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서해안 지역에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부두에 피항한 어선들이 몰려 있다. (연합뉴스)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서해안 지역에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부두에 피항한 어선들이 몰려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26일 오후 1시를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시 공무원의 4분의 1이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박남춘 인천시장도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철야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민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바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상황을 논의하고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7월 안전 점검회의를 정례화해 시민 안전문제를 철저하게 예방·해결하라는 박남춘 시장의 특별지시로 소집된 첫 시민안전정책회의다.

이날 시장 주재 시민안전정책회의에서는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과거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대처 방향과 소관 부서별 사전 점검 상황 및 대책을 점검하며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일자리경제본부에서는 태풍 '바비' 대비 농·축산물 피해 예방 대책, 주택녹지국에서는 대규모 주택 공사장(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대책과 풍수해 대비 산림자원 보호 대책, 해양항공국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태풍 대응 방안을 각각 보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 지역은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태풍 '바비'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19,000
    • -1.68%
    • 이더리움
    • 4,275,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5.95%
    • 리플
    • 604
    • -4.58%
    • 솔라나
    • 190,200
    • -0.68%
    • 에이다
    • 499
    • -8.27%
    • 이오스
    • 681
    • -8.96%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17%
    • 체인링크
    • 17,540
    • -4.62%
    • 샌드박스
    • 389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