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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 4일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에서 추신수 부부를 초청해 오영 기아차 판매사업부장과 기아차 임직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추 선수에게 모하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팀에서 활동하며, 한국인 타자 최초로 아메리칸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발휘하고 있는 추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모하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 선수가 이용하게 되는 모하비는 최고급 모델인 KV 300으로, 추 선수는 모하비의 전복감지사이드 에어백, 리어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운전자세메모리 시스템 등 모하비 KV300에 장착된 최첨단 편의사양과 함께 편안하게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추 선수에게 모하비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 선수는 앞으로 국내 모든 일정을 모하비와 함께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미국현지법인 KMA와 연계해 추 선수가 미국 현지에서 모하비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추 선수는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모하비를 봤는데 웅장하고 듬직한 디자인과 파워에 반했었다"며 "내년 시즌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추 선수에게 모하비를 제공함으로써 추 선수 팬들을 비롯해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모하비를 알리고,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피러스 스타마케팅의 성공에 이어 모하비도 최고의 스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모하비의 명차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4년 박찬호 선수에게 오피러스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태극전사인 이영표, 설기현, 차두리, 박지성을 비롯해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와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 야구선수 이승엽 등에게 오피러스를 제공한 바 있다.
기아차는 앞으로 대형 SUV 모하비, 대형 세단 오피러스와 함께 스포츠 스타 및 빅스타 마케팅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