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5시 대국민 담화…방역강화 방안 발표

입력 2020-08-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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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전국 확대 등 전망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강화 방안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한 차례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오후 관계장관 회의를 한 차례 더 진행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연일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도 신규 확진자는 246명이 발생했고, 지역발생이 235명에 달했다.

이에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이지만, 광화문 집회 등을 거쳐 확산세가 지역으로도 옮겨가고 있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함께 거리두기 강화 전국 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 총리의 대국민 담화에도 이같은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박 장관은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총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타나 전국적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보다 강화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의 경우 아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3단계 격상은 일일 확진자 수가 100~200명, 지역사회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1주일 이내에 2회 이상 발생하 경우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필수적 사회경제활동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금지된다.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스포츠행사도 중단한다.

공공기관도 운영을 멈추고, 기업을 포함해 필수 인원 외에는 모두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은 원격 수업으로 대체하거나 휴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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