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20년 전 마지막 연인 전화 내용 “선보러 간다고”

입력 2020-08-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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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남남북녀' )
(출처=TV조선 '남남북녀' )

심권호가 다시 한 번 용기를 냈다.

심권호는 13일 방송된 ‘사랑의 재개발’에 등장, 여자 친구를 만들기 위해 출연했다. 심권호는 20년 전 연애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연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유명하다.

심권호는 “2000년도 올림픽 가기 전에 그 때가 20살인데 그게 마지막 여자친구다”며 오랜 기간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마지막 연인은 갑자기 전화 와 선본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태릉에 있어서 나가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지막을 전했다.

과거 그는 탈북여성과 가상 연애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는 잦은 음주에 대해 “여자 문제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여자에게 다 차였다. 주변에 나보다 키크고 잘생긴 애들 뿐이었다”고 언급했다.

심권호는 올림픽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따는 등 ‘레슬링계의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그는 해설자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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