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비밀경호국의 호위를 받으며 퇴장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발언을 시작한 지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비밀경호국 호위를 받으며 퇴장했다.
CNBC는 백악관 밖에서 총격이 있어 트럼프가 브리핑룸을 긴급히 빠져 나갔다고 전했다.
비밀경호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다가가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한 뒤 트럼프가 그를 따라 나갔다.
트럼프가 빠져 나간 뒤 브리핑룸은 즉시 봉쇄됐다.
이후 트럼프는 브리핑룸으로 돌아와 “실제 총격이 있었다”면서 “누군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태는 모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