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태풍 경로에 장마전선 움직임 촉각…물폭탄 1+1 우려

입력 2020-08-10 10:39 수정 2020-08-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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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5호 태풍 장미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5호 태풍 장미의 경로가 주목받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를 퍼붓는 원인으로 지목된 장마전선과 만나면서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심거리로 떠오르면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현재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시속 45킬로미터로 북상하고 있다.

장미는 이날 오후 3시께 경상남도 해안 통영 인근에 상륙해 본격적으로 내륙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후 6시께 경상북도 포항 인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미는 크기나 위력면에서 약한 까닭에 장마를 몰아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장마전선은 장미의 영향으로 중부전선에 머물다가 북상했으나 한반도 바깥으로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았다.

이에 별개로 활성화된 장마전선과 태풍 장미가 각각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장미 주변의 고온다습한 기류가 빨리 올라오면서 비구름떼를 동반한 것도 걱정거리다.

기상청은 "장미가 서해상에서 내륙으로 들어가는 다소 선선한 공기와 내륙에서 만나면서 경상도와 충북, 강원 영서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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