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 개통 후 첫 적자…권태명 대표 "강도 높은 혁신" 주문

입력 2020-08-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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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SR 대표이사가 6일 본사 강당에서 본사 간부들과 각 역ㆍ센터장 등 현업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SR인이여, 상상의 나래를 펴라!’를 주제로 CEO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R)
▲권태명 SR 대표이사가 6일 본사 강당에서 본사 간부들과 각 역ㆍ센터장 등 현업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SR인이여, 상상의 나래를 펴라!’를 주제로 CEO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R)
수서고속철도(S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개통 이후 첫 적자가 예상된다. 이에 권태명 SR 대표이사가 CEO 특강을 통해 업무혁신을 주문하고 나섰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6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들과 각 역ㆍ센터장 등 현업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SR인이여, 상상의 나래를 펴라!’를 주제로 CEO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객감소로 개통 이후 첫 적자가 예상되고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서 SR이 세계 1등 국민 철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상력이 절실하다는 배경에서 열렸다.

권태명 대표이사는 “수서에서 부산까지 고객을 운송하면 된다는 생각에 안주하면 천천히 죽어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더 나은 것이 아니라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오리진’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 성공을 만들었던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며 “벤치마킹의 시대가 끝나고 퓨처마킹이 필요하다”라며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철도 120년 역사 속에 갇혀 있는 마음의 벽을 깨고 철도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오리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SR은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혁신방안을 필수적으로 주문하고 ‘SR 상상인 선발’ 등 내부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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