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폭우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8-04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 천안과 아산에 시간당 40㎜ 넘는 폭우가 쏟아진 3일 KTX천안아산역 인근 교차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과 아산에 시간당 40㎜ 넘는 폭우가 쏟아진 3일 KTX천안아산역 인근 교차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충남 아산에서 폭우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께 아산시 탕정면 한 어린이집 부근에서 박모(56)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 씨의 시신은 온통 진흙으로 덮여 있었다.

박 씨는 전날 오후 2시 23분께 탕정면 승마장 인근에서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다가 수압을 못 이기고 맨홀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엔 5일 아침까지 최대 5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내일(5일)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며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한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94,000
    • +2.59%
    • 이더리움
    • 4,359,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85,400
    • +4.75%
    • 리플
    • 639
    • +5.97%
    • 솔라나
    • 204,500
    • +6.84%
    • 에이다
    • 528
    • +6.02%
    • 이오스
    • 738
    • +7.58%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6.22%
    • 체인링크
    • 18,820
    • +7.67%
    • 샌드박스
    • 432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