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코로나는 오히려 성장 기회 ‘목표가↑’-SK증권

입력 2020-07-31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진시스템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자료제공=SK증권)
▲서진시스템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자료제공=SK증권)

SK증권은 31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주춤한 듯하지만 추후 매출 성장 폭은 더욱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적이 사라진 것이 아닌 지연된 것으로, 앞으로 성장 폭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1분기 기준 기타 부문의 매출 비중은 36.6%로 통신 장비 부문의 매출 비중 25.4%를 웃돌았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통신 장비 부문 매출이 주춤한 사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타 부문의 매출 증가율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선택한 다국적 기업들의 위탁생산 의뢰 증가가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코로나19는 탈중국 속도를 더욱 가속했다는 점에서 회사에 더욱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방 산업의 고른 성장에 주목했다. 나 연구원은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성장률 회복을 위한 투자처로 거론되는 5G, 반도체, 전기차 등은 모두 서진시스템의 실적 성장으로 직결될 수 있는 분야”라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99,000
    • -0.32%
    • 이더리움
    • 3,286,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27,500
    • -1.38%
    • 리플
    • 784
    • -2.85%
    • 솔라나
    • 196,600
    • -0.71%
    • 에이다
    • 470
    • -3.29%
    • 이오스
    • 641
    • -2.14%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1.53%
    • 체인링크
    • 14,650
    • -3.81%
    • 샌드박스
    • 334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