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 "부도막기 위해 다각화로 협의중"

입력 2008-10-31 18:28 수정 2008-10-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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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부도 위기에 몰린 신성건설은 최종부도를 막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성건설은 이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에 들어온 어음 12억원을 오후 7시까지 해결하지 못해 1차부도 위기에 처해 있다.

신성건설 관계자는 "현재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추가 대출 여부 등에 대해 협의중"이라며 "부도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신성건설 부도설은 회사가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총액은 하나은행, 우리은행 두 군데서 총 55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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